[인터뷰] B-Pass 2012년 4월호

– 메이저 데뷔후의 라이브로, 첫 DVD화되는 [CNBLUE winter tour 2011~Here’ in my head~]. 이건 꼭 봐줬으면 좋겠다는 포인트는?

민혁 : 아무래도 메이져 데뷔곡인 “in my head” 퍼포먼스에 주목해 주셨으면 합니다.

용화 : 불기둥도 솟아올랐더랬죠.

종현 : 불기둥도 라이브 자체도 뜨거웠어요! CD나 PV로 보고 들으신곡이, 라이브에서는 또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걸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화 : “in my head”(메이저 데뷔 싱글 타이틀곡)은 라이브를 거듭할 수록, 더욱더 곡이 완성되어간다는 반응이 있었어요. 그리고 신곡 “Where you are”(두번째 싱글 타이틀곡)를 조금 선보였는데, 그것도 주요 포인트구요.

정신 :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되어있는데, 그러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껴주셨으면 해요.

종현 : 이번 라이브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공들여 준비했어요. 특히 연주나 전체적인 연출 등, 세세한 곳까지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인의 라이브를 DVD로 보신 소감은?

종현 : 스스로 생각해도 예전의 라이브와 비교해서 성장했다는 걸 느낍니다.(웃음) 특히 영상으로는 네사람 전체의 분위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무대 위에서 연주할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들어요.

용화 : 가끔 예전 DVD를 보곤 하는데, 종현이가 말한 것 처럼 확실히 성장했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 그야말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으로 공을 들였다”할만한 연출이 있었던 것 같아요. 먼저 새로운 오프닝을 선보이셨는데, 용화씨가 만드셨다구요.

용화 : 네, 사이렌 소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이렌 소리를 축으로 샘플을 만들고, 그러고나서 쾅하고 임펙트 있는 오프닝으로 완성시켜봤어요.

– 그리고, 새롭게 편곡한 곡들도 눈에 띄던데요. 특히나 “이건 힘 좀 썼다!”하는 곡은?

종현 : “Tattoo”요. 지금까지 몇번이고 연주했는데, 또다른 시도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용화 : 이번 라이브 리허설 하던 도중에, 좀더 멋있게 편곡해볼까 싶어서. 공연장 반응도 더할나위없이 좋았어요.

– 맞아요.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리고 [a.ri.ga.tou]같은 어쿠스틱 버젼에 대해서는 지난번 인터뷰(B-PASS 3월호)에서 얘기해주셨으니, 놓치신 분들은 지난호에서 확인해 주시길.

(중략)

근데, 라이브라고 하면, CNBLUE 여러분들은 여러 타입의 무대를 경험하셨는데요. 길거리, 밴드대결, 아레나, 페스티벌, 언플러그드, 전국투어 등.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네명 일제히 : MTV 언플러그드!

종현 : 굉장히 긴장했었어요!

용화 : 무대가 끝나자마자, 멤버들끼리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을 정도(박수치는 것 재현)

민혁 : 기뻤던 반면, 엄청난 부담이었거든요.

정신 : 데뷔 무대와 비슷할 정도로 긴장했었어요.

용화 : MTV 언플러그드는, 지금껏 일류 아티스트 분들이 출연했었잖아요. 클랩튼이나 본조비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도 많았구요. 저희가 언플러그드 무대에 섰다는 그 자체가,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민혁 : 부담이 컸던 만큼, 만족감이나 보람은 정말 컸어요.

정신 : 공연장 분위기도 정말 좋았구요. 세련된 바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 그건 그렇고, [Where you are]가 보기좋게 위클리 챠트 1위를 차지했는데요! 기쁜 소식은 언제 아셨나요?

용화 : 레코딩 중에요.

정신 : 아, 그렇구나… 하고 처음엔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

종현 : 전 듣자마자 손을 쳤어요. 용화형, 정신이, 민혁이 순으로 “축하해”라고 말을 걸면서. 레코딩 중이었는데, 저도 모르게 “다 접자” 고 말해버릴 정도. 당분간 연주도 손에 안잡힐 정도였어요.

민혁 : 위클리 1위를 한건 처음이었거든요.

용화 : 저희는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메이져 데뷔 두번째 작품으로 1위라니. 정말이지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 위클리 챠트 1위도, 언플러그드 출연도, 연말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도, CNBLUE는 무언가 “한국 밴드 최초”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세요?

용화 : 저희도 믿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도전해야 할 건, 아직 산더미처럼 많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경우, 음악 페스티벌도 많아서 여러가지로 경험하고 있기도 하고, 앞으로도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 원정 무대도 포함해서요?

용화 : 작년 린킨파크 오프닝은 완전한 원정 무대로 꽤 긴장했었는데, 그런만큼 굉장히 불타올랐었어요.(웃음)

종현 : 저희를 모르는 분들한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릴 챤스니까요.

민혁 : 단독 라이브일 경우, 시간도 길고 하니까 페이스 배분을 하면서 연주하는데, 페스티벌은 단시간에 4~5곡을 연주해야해서, 필연적으로 1곡에 쏟아붓는 파워는 커지거든요.

종현 : 전력을 다해, 기타를 확 잡아뜰을 듯한 기세로.

용화 : 나는 락커다! 라고.

정신 : 나도 락커다!(웃음)

– 보는 입장에서도, 단독 라이브와 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거군요. 그리고 페스티벌이나 이벤트에서는 다른 밴드와의 교류도 있지 않나요?

용화 : 네, 1월말 온타마 카니발에서는 오렌지렌지 여러분들과 대기실에서 얘기나눴어요.

정신 : 저희가 데뷔하기 전에, 오렌지렌지의 음악을 듣거나 라이브 DVD를 보면서 공부했었거든요. 그런 분들이랑 교류했다는 자체가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종현 : 멤버분께서 저희에 대해서 블로그에 써주셨다고 하는데. 정말 기뻤어요.

민혁 : 시도씨나, 다른 출연자 분들과도 교류했구요.

용화 : 출연 아티스트의 모든 무대를 봤었는데, 다들 정말 많은 공부가 되는 무대였어요.

– 일본에서 대활약중인 CNBLUE인데요, 1월에는 한국 데뷔로부터 2주년을 맞이하셨죠. 2년을 뒤돌아보았을 때, 변했다거나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은?

네명 : 라이브요!

용화 : 지금은 예전 라이브 영상을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웃음). 너무 못하던데요.

– 이 취재를 앞두고, 다시한번더 예전 라이브 DVD를 돌려봤는데, 연주는 물론 분위기 자체가 뜨거워졌더군요. 그리고 소리지르는 것도 달라진 것 같고.

종현 : 2년전이라 그렇게 먼 옛날 얘기도 아닌데. 여러가지로 경험했구나 절감하죠.

– 그리고 3월에는, 오래간만에 한국에서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라던데요.

용화 : 약 1년만이에요.

민혁 : 굉장히 오래간만에 한국에서 발매하는 거라,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어요.

정신 : 하지만 한국 무대라 해도, 일본에서 달려와주시는 팬분들이 계시다는 건 기쁜 것 같아요.

종현 : 어디서 라이브를 하든, 양쪽에서 발매한 곡을 부르고, 팬 여러분들은 어느쪽 곡이든 신나게 달려주시니까, 점점 일본이라던가 한국이라던가 신경을 안쓰게 되더라구요.

– 국경을 넘는다고 하면, 3월 중순경에 FTISLAND와 미국에서 공연도!

종현 : 네, LA 라이브에요. 아시아는 각지를 돌았는데, 미국은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인 셈입니다.

용화 : FTISLAND와 합동 라이브라는 기회는 좀처럼 없어서, 굉장히 기대되요. 같이 간다는게 기쁘구요.

종현 : 미국 진출같은 엄청난게 아니라, 미국에 계신 팬들을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에요.

용화 : 미국에 가면 일단은 햄버거 먹고, 피자도 먹고… 아, 할 일이 너무 많아(웃음)

– 과식은 주의하셔야죠(웃음). 그런데, 용화씨, 본지에서는 마지막으로 (스태프 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일례행사처럼 되어있는데, 이번에는요?

용화 : 서머소닉에 나가고 싶어요! 저희가 처음으로 본 대형 페스티벌이 2009년 서머소닉이었는데, 다들 충격 먹었거든요. 린킨파크나 후바스탱크, B’z가 정말 멋지고, 진심으로 즐거웠어요. 언젠가는 우리도 저런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실현 가능하다면 나가보고 싶어요. 스탭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번역: 트위터 @banyantree_i님

Comments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