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ati Pati 2012년 2월호

작년 10월 메이저 데뷔, Zepp 투어, 요요기 제1체육관 첫 진출!
연거푸 일본 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CNBLUE가 벌써 메이져 두번째 싱글 [Where you are]을 완성시켰다.
락밴드적인 측면을 파워풀한 사운드로 표현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그들다운 다채로운 도전이 만들어낸 이번 작품에서는, CNBLUE라고 하는 밴드의 독특한 음악성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장르와 국적의 벽을 걷어치우고, 부디 신감각의 음악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는 1절만 선보였는데, [Where you are]의 락적인 사운드에 임펙트가 컸던 팬이 많았던가 봐요.

용화 : [In my head]도 그렇지만, 요즘 라이브에서는 이런 느낌의 곡이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달구는 곡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원래 있었구요, 이 곡이 완성되었을 때, “이건 최고다!”라며 다들 흥분했었어요.

– 이런 곡을 연주하면 역시 흥분이 되나요?

종현 : 흥분되죠. 하지만 사실 연주하는 게 참 힘들어요(웃음)
레코딩을 할 때는 디지털 사운드 효과를 사용하는데, 이걸 라이브 공연으로 보여드리는 건 꽤 힘들죠.

– 디지털 사운드는 단지 리듬을 쪼개는 거니까, 거기에 맞춰서 라이브로 연주한다는 건 확실히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종현 : 바로 그거에요. 게다가 라이브에서는 노래부르면서 연주해야 하니, 리듬을 맞추는게 어렵거든요.

용화 : 딴, 딴, 따따딴! 바로 이 리듬이 처음 이 곡을 만들 때 떠올랐어요. 거기서부터 전체를 만들기 시작했고, 백 사운드가 처음엔 잘 떠오르질 않았었는데, (라이브로) Where you are라는 사비 멜로디가 떠올라서 한번에 만들게 되었죠.

정신 : [Where you are]는 용화형도 말했지만, 멜로디가 “방!”하고 퍼지는 느낌이 좋아요.
그런 화려한 느낌, 터질듯한 멜로디에 맞는 베이스를 연구했어요.

종현 : 그렇죠. 멜로디를 중심으로 해서, 거기에 여러가지 소리를 믹스하는거죠.

용화 : 그런 도전을 좋아해요.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좋은 의미로 산만한 걸 좋아하거든요(웃음)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보다는 복잡한 것.
생각이 떠오른 건 전부 그대로 구겨넣어서 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걸 좋아하죠.

민혁 : 전 오로지 드럼에 집중하니까 다른 요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요…(웃음)

종현 : 마이페이스죠, 쟤는(웃음)

민혁 : (웃음) 그치만, 이 곡은 아까 형들이 말했듯이 리듬이 전면에 나오는 거라, 그런 요소를 사용하는 건 저도 굉장히 좋아해요. [In my head]와 [Where you are]는 그런 의미에서는 비슷한 곡인데 둘다 좋아합니다.

– [In my head]도 이번 곡도, 디지털 사운드를 가미했는데, 생음악뿐만이 아니라, 외부의 소리까지 넣어서 댄스어블(리드미컬하고 댄스에 어울릴 법한)한 느낌으로 가는게 요즘 곡에는 많은 것 같은데요.

종현 : 그렇죠. 이 곡 역시나 디지털 사운드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요즘에는 세계적으로도 그런 흐름이 있는 것 같아요. 락계열이라 하더라도 디지털 사운드를 사용하는 밴드가 많은데, 저희도 기타로 말하자면 이펙터같은 감각으로 디지털 사운드를 사용하거든요.
세계적 음악의 흐름을 보면서 그런 요소를 도입하면서도, 저희들은 밴드니까 생음악을 중심에 두면서, 어떤식으로 곡을 들려드릴까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런 포인트를 연구하는건 항상 어려워요.

– 일본 싱글에서 이렇게 신나는 곡을 연이어 선택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CNBLUE는 다양한 맛을 내는 노래를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 것을 내세울 것인가 선택지는 많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용화 : 우선은, 제가 원래 이런 곡을 굉장히 좋아한다는게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같은 젊은 세대가 특히 좋아할 것 같은 락사운드야말로, 라이브에서도 반응이 좋은 것 같구요. 저희들이 좋아하는 장르이기에 CNBLUE로서의 색깔을 낼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종현 : 그렇죠. 이런 곡도 하고 싶고, 저런 곡도 하고 싶고, 이렇게 여러가지 음악에 도전해 오던 중, 발라드같은 음악과 함께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곡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브용”같은, 신나는 곡을.

– 그러고보니, 후바스탱크같은 에너지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를 좋아한다던 이야기를 전에 들었는데요. 그런 취향때문에 이런 락적인 곡을 한다는 건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자연스운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종현 : 그렇습니다. 게다가 그런 밴드들의 발라드도 굉장히 좋잖아요.

정신 : 그렇죠. 후바스탱크라면 [The Reason]같은.

– 아, 그렇군요. 이번 커플링 [feeling]이 바로 그런 피아노를 사용한 발라드 느낌의 곡이죠. 또다른 커플링 [Get Away]는 질주감이 넘치는 락넘버. [Where you are]와는 전혀 다른 칼라를 어떤 장르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이번 3곡은 조금 힘드네요(웃음)

종현 : 그렇죠! 바로 그런게 어려워요(웃음)

용화 : “저희들의 장르입니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웃음)

종현 : 하지만, “이건 대체 무슨 장르지?”라고 느껴지는 음악이, 지금 시대에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새로운게 많이 있으니, 그것들을 하나의 장르로 단정지어버리는건 어렵기도 하고, 저희들의 음악도 그런 음악이었으면 합니다.

정신 : 그런 의미에서는 “새로운 락”이라는 말이 제일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종현 : 저희는 락밴드이긴 해도,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지금껏 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중적인 음악”은 바로 그런 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락팬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말이죠.

CNBLUE Winter Tour 2011~Here, In my head~투어를 돌아보다.

용화 : 오랜만의 Zepp투어도, 요요기 제1체육관도 정말 즐거웠어요.
힘을 다 써서, 오늘은 소리가 잘 안나오지만,(취재는 요요기 라이브 다음날), 몸에 있던 힘도 다 빠져나가버린 듯한 느낌… 저신이한테 맛사지를 좀 받아야겠는데요(웃음)

종현 : 정신이는 맛사지를 정말 잘해요.

용화 : 사실 민혁이가 더 잘하긴 하는데, 기분 좋을때만 해줘서(웃음)

정신 : (웃음) 민혁이는 고급 맛사지고, 저는…

민혁 : 저렴한?(웃음)

정신 : 그럴지도(웃음)

종현 : 그리고 라이브를 보신 분들한테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네요” 라는 말을 들었어요.
차분해보이는가봐요.
저희는 잘 모르겠는데, 발라드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그래서 그런 면도 있으니 2012년에는 젊고 활기차게(웃음) 달려볼까 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번역: 트위터 @banyantree_i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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