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ati Pati 2011년 11월호

1st 싱글 ‘In My Head’의 정체를 밝힌다!

10월 19일 발매되는 데뷔 싱글 ‘In My Head’ 타이틀곡과 ‘Mr.KIA’, ‘Rain of Blessing’. (Know It all’은 용화가, ‘Rain of blessing’은 종현이 작곡을 담당). 각각 다른 색의 3곡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은? 일본 유학 시절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았습니다.

씨엔블루가 무사수행을 위해서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것이 2009년. 말도 통하지 않고, 좌우도 알기 힘든 이국 땅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인디즈 데뷔. 이듬해 한국에서 데뷔 후 엄청난 인기를 얻어 2011년 10월 일본에서 대망의 메이저 데뷔를 이룬다. 결코 평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온 4명을 버티게 했던 건 스스로가 믿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었다. 그 간절함이 결실을 맺은 메이저 데뷔 싱글 ‘In my head’ 거기에 담긴 메시지와 함께 그들의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예전 일들을 회상하며 들어보기로 하자

저희들의 음악스타일은….카멜레온?(웃음)

드디어 메이저 데뷔네요! 데뷔 곡 ‘In my head’는 용화씨가 만든 곡인데 이 곡은 어떤 심정으로 만든 곡인가요?


용화-이 곡은 한국에서 데뷔하기 전부터 만들었던 곡으로 제 안에서 쭉 중요하게 여겨왔던 곡이에요. 한국 데뷔 곡과는 다른 분위기로 ‘지금의 우리들’이 더욱 잘 표현 되어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 같은 젊은 세대가 느끼는 “락”을 저희들 나름대로 표현했다고 할까요.

“젊은 세대가 느끼는 락”이라는 표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In my head’는 전자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거나 그루브한 현대적인 “리듬을 탈 수 있는 락”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용화-맞아요. 지금 시대의 락이 잘 담겨있다고 저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보컬도 이모셔널 하게, 열정도 담겨있다고 생각하구요. 음을 만들 때는 전자음, 신디사이저를 저 스스로 계속 공부해와서 좋아하기도 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시도해 봤어요. 지금 시대여서 어울리는 음악이랄까요 저희 세대라서 할 수 있는 음악을 저는 항상 찾고 있는데요. 그걸 표현하는 수단 중에 하나가 일렉트로닉한 소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신-곡 자체는 신디 소리가 들어가 있으면서도 어디까지나 ‘밴드’ 음악 이기 때문에 기타가 사운드를 끌고 가는 느낌으로 구성 되어있어요. ‘In my head’는 매우 리드미컬한 곡이여서 연주하는데 있어서는 리듬을 의식 하는게 중요하게 느껴져요. 멜로디나 곡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리듬으로 바꿔가야 해서 드럼인 민혁이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었어요.
민혁-먼저 기타 중심의 리듬을 만들어서 음의 구성이 꽤 복잡해서 기본적인 리듬을 확실히 만든 다음 드럼 음의 강약을 넣어가며 의식적으로 드럼을 연주 했어요.

어디까지나 밴드로서의 음을 추구하면서 여러가지 음악적 요소를 첨가하는 건 씨엔블루 에겐 원래부터 있던 스타일인가요? 좋은 뜻으로 스타일로서 락 적인 요소에 집착하진 않는다?
민혁-네, 저희들은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 중에 “이거 좋다-“라고 느끼는 부분들을 저희 음악에 살려가면서 해 왔기 때문에 지금 이런 음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용화-맞아, 이번에 3곡을 들어 주시면 알아 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In my head’는 방금 이야기 한 것처럼 저희들이 지금 해보고 싶은 음악을 표현한 곡으로 종현이가 만든 ‘Rain of blessing’은 굉장히 밴드적인 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Mr KIA(Know it all)’은 또 무척 그루비한 음으로 만들어져 있고요. 이 3곡만 들으셔도 저희들이 여러가지 색을 추구하고 있다는 걸 알아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싱글의 3곡도 그렇지만 씨엔블루는 다채로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요. ‘씨엔블루의 음악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한마디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종현-응…. 카멜레온?
용화-(웃음 ) 한 밴드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죠. 아까 민혁이가 이야기 했지만 저희들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가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4명이 가진 개성이 복합적으로 표현된 곡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종현-그리고 언제나 저희들이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 라는 거에요. 이 3곡은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만들었어요. 이번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되어 다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가사는 어때요? ‘In my head’의 가사 중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나 공감 하는 부분이 있나요?

용화-저는…”裸のままで(나체로/의역:있는 그대로) In my head ブレることない希望よ(절대 흔들리지 않는 희망이여)”라는 부분이요. 가사는 전체적으로 이와 같은 분위기 인데요. 특히 이 부분은 희망을 향해 정열적으로 나아가는 느낌 이여서 무척 좋아합니다.
종현-사비도 그래요. “燥々と照らす光に(쨍쨍히 비춰오는 빛에) In my head明日へ向かえと煽られ(내일을 향해 펄럭이며)”라는 가사도 부르고 있으면 특히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에요. 레코딩 때도 라이브 때처럼 엄청 땀을 흘리면서 했어요 (웃음)

-(웃음) 스튜디오에서 땀 뻘뻘이였다구요? 그건 확실히 열정적이네.

용화-기분적으로 그렇네요(웃음). 숨도 헥헥 거리면서 기분은 땀 뻘뻘 흘리는 것 처럼. 이 곡은 그 정도로 네거티브한 감각은 없어서 모든 것이 포지티브하게 그려져 있어요. 그런 감각들은 이 곡 뿐만 아니라 씨엔블루의 앞으로 나올 작품들도 그럴 거에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곡 “꿈”에 관해서 노래하는 곡이 정말 많아요. 이번 메이저 데뷔 싱글은 다시 한번 그 원점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일본어로) “희망” 이죠?

지금 이야기한 “원점”이라는 건 태어나고 자란 모국이 아닌 곳에서 무사수행을 한 다는 건 엄청난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당초에 왜 일본에서 활동을 하려고 한 거죠?

종현-일본은 밴드문화나 스트리트 라이브가 왕성해서 말하자면 “밴드”라는 것 자체가 제대로 인식 되어 있는 나라잖아요. 저희들도 그런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 했을 때 아시는 분한테 일본의 이야기를 듣거나 “직접 가보는 것도 좋아”라고 듣기도 해서 실제로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거죠.

그래도 말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 그런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불안은 없었나요?

종현-아니요 불안은 있었어요, 그리고 돈도 없었구요. (웃음) 지금 생각 해 보면 무엇보다 그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고생이 없었다면 지금도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용화-맞아요. 그때의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 저희들은 없었을 거예요.
종현-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즐거운 기억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어서, 엄청 마르기도 했어요. (웃음)
민혁-머리카락도 그냥 길면 긴대로 방치하기도 하고(웃음)
정신-맞아맞아, 머리를 자를 돈도 없었지.
종현-그리고 또 힘들었던 건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다가 혼났던 것. (웃음) 그 때는 지금보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실패 했었죠. 가면 안 되는 곳에 들어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정해 놨던 자리에서 라이브를 하기도 하고.
용화-맞아 리젠트 록큰롤~같은 엄청 인상 험한 형님들이 와서 “여기는 우리 구역이야!”라고. (웃음)
민혁-“뭐하는거야?” 라고. 처음에는 한명 이여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라이브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80명 정도 되는 사람한테 둘러 쌓여서 도망쳤어요. (웃음)

그건 나라도 무서웠겠다….(웃음) 그런 무서운 형들이 대거로 등장하다니

민혁-네. 맥주 캔을 위로 던져서 받고 던져서 받으면서 나타났어요.(웃음)
용화-여름에도 매일 같이 가죽 자켓을 입고 있어서 안 더울까 ?하고 생각했어요. (웃음) 만화에서 본 적 있지?
정신-‘GTO’ 말하는 거지?
종현-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해외에 있어서 그런 것도 가능 했던 것 같아요. 길거리 공연을 해도 한국이라면 처음부터 불쑥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건 창피했을 지도 모르겠고 만약에 누가 뭐라고 하면 한국말이니깐 금방 알아 들으니깐 그것에 대해서 생각 하기도 했을 테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지식도 없는 곳에서 했었기 때문에 반대로 “미친 척 하고 해보자” 라는 식으로 여러가지에 도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호흡을 하나로 해서 리얼하게 음악을 즐긴다.

그런 힘든 경험들 해왔지만 여러분들을 지탱해 왔던 건 어떤 의지였나요?

용화-일본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는 것과 라이브라는 거 자체가 크게 작용 했던 것 같아요. 길거리에서 라이브를 하다가 처음으로 일본 라이브 하우스에서 라이브를 했을 때도 지금도 그건 변하지 않았어요.라이브는 매번 정말 긴장 되고 그렇지만 즐거워요. 저희들은 스테이지에 서기 위해서 지금까지 여러 경험이나 노력을 해 왔기 때문에 그런 올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씨엔블루의 곡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 드리고 싶어요. 많은 분들과 함께 노래 해보고 싶고요. 라이브에 가장 즐거운 부분은 역시 많은 분들과 호흡을 하나로 맞춰서 같은 공간에서 리얼한 음악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던 건 라이브에서 팬들과 함께 만들어온 일체감이라는 거죠? 그건 역시 힘이 되나요?

종현-네. 너무 즐겁고 너무 좋아요. 라이브라는 공간이 매번 장소마다 다른 느낌이 들어서 그곳에서는 단순하게 재미있게 놀고 싶어! 라는 생각이 할 때도 있고 또 어느 곳에서는 연습해 왔던 걸 관객 여러분들한테 테스트 받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고요. 연주를 잘 맞췄을 때는 “아싸~” 하고 칭찬받은 기분이 될 때도 있고. (웃음) 그와 반대로 제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때는 혼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민혁-라이브를 하기 전에 정말 종현이 형이 말한 것처럼 시험을 보는 듯한 기분이지만 무대로 나가면 파티 같은 기분으로 변해요. 엄청 즐거워져요. 그래서 저에게 라이브는 연습해온 성과를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자리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해요. 긴장하긴 해도 스테이지에서 즐길 수 있어서 그게 정말 행복합니다.
정신-저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긴장 하지만 일단 나가면 정말 파티라고 생각돼요. 관객들과 함께 즐거워지는 공간이에요.
– (취재가 있던 날은 )이제 곧 있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도 만점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동-물론이지요!
종현-매 시험마다 백 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웃음)
용화-아니에요. 만점 이상이에요!

CNBLUE 감성사전 #16-Rock
축하합니다! 씨엔블루의 일본 메이저 데뷔를.
이번 속표지와 권두의 주제는 ‘락’이 적합하네요.
단지 음악 외에도 정신적인 상징인데 이 말은 네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용화-전설
Bon Jovi에 빠진 후, SKID ROW, Ronnie James Dio도 알게 됐다.
수많은 락밴드들이 전설이 된 것처럼 언젠가 CNBLUE도 전설이 되길 바란다.

종현-Oh~ ROCK & ROLL!!
Eric Clapton을 보고, 기타&음악과 사랑에 빠졌다.
Noel Gallagher를 보고, 리드보컬이 꼭 가운데 서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
기타리스트 라는 자리가 매우 멋지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음악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 오~락앤롤!!

민혁-몇 천배, 몇 만배!
관객의 환호성, 리듬에 맞춘 관객의 움직임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무대보다 몇 십배 큰 공간과 하나가 되는 것,
밴드 멤버들보다 몇 천배, 몇 만배 더 많은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Rock.

정신-특별한 게 아니다.
Rock은 특별한 게 아니다. 그냥 같이 호흡하고 같이 즐기는 것!

번역: 트위터@Heartstrings201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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